(아증시)대만-싱가포르, 기술주 중심 하락

  • 등록 2001-07-11 오전 11:45:39

    수정 2001-07-11 오전 11:45:39

[edaily]11일 대만증시는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회복이 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11시34분 현재 전일보다 34.20포인트(0.74%) 하락한 4582.51을 기록하고 있다. 리콜 보도가 나온 델타일렉트로닉스가 5% 하락했다. 애플에 전원 어뎁터를 납품하는 이 회사는 애플 측에서 57만개의 리콜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으나 주가는 미끄러졌다. 전일 추가감원을 발표한 컴팩에 노트북을 공급하는 인베텍도 3% 하락했다. 대만 최대 칩셋 공급업체인 비아테크놀로지도 가격경쟁 심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2% 하락했다. 대만 최대 휴대전화 사업자 타이완 셀룰러는 지역 경쟁사인 트랜스아시아 텔레코뮤니케이션 인수를 끝냈다고 발표한 뒤 1.9%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컴팩의 2분기 실적악화 영향으로 컴퓨터 관련 업종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같은 시각 21.83포인트(1.30%) 떨어진 1658.51을 기록중이다. 프랑스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의 감원소식으로 인해 미국의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떨어진 가운데 데이터크레프트가 1.6% 하락했다. 부동산주도 올해 말 부동산 가격이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보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139.64포인트(1.10%) 하락한 1만2574.26을 기록하며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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