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 브릿지바이오파머(BBIO)는 자사의 심근병증 치료제 아코라미디스의 상용화와 3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12시17분 브릿지바이오파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52% 상승한 3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이후 아코라미디스가 248명의 의사를 통해 430명의 환자에게 처방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유럽과 일본에서 아코라미디스 승인을 통해 1억 5백만 달러의 규제 마일스톤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파머는 FDA 승인 당시 로열티 기반 자금으로 5억달러를 확보했으며 최근 분기 기준으로 4억6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러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치료제 상용화와 임상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