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1주년…탑승객 10만명 돌파"

지난달까지 약 1년 간 393회 우항
최다 이용 고객, 편도 기준 15회 탑승
1주년 기념 특가 판매…114만원대부터
  • 등록 2024-05-23 오전 9:19:43

    수정 2024-05-23 오전 9:19:43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뉴욕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 22일 인천~뉴욕 노선을 첫 취항하며 지난달까지 1년간 393회를 운항해 10만 8717명이 탑승했다고 23일 밝혔다. 1년간 평균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에어프레미아)
특히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 아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사용해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했다는 것도 인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분석했다.

에어프레미아가 자사 탑승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뉴욕노선의 항공권을 가장 먼저 구매한 고객은 판매가 열린 11분 33초만에 항공권을 구매했으며, 지난해 5월 22일 출발하는 인천출발 첫 편에 탑승했다.

지난 1년동안 인천~뉴욕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편도기준 15회를 탑승했다. 총 이동거리는 165만㎞로 지구를 40바퀴(한바퀴 약 4만㎞) 이상 이동한 것.

뉴욕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가장 많이 탑승한 고객은 10회를 탑승한 2명이었으며, 이중 1명은 뉴욕 이동시 오직 프리미엄 이코노미만 이용해 10번을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탑승객은 생후 259일이 된 중국 국적의 고객이었으며, 최고령 고객은 만 98세의 남자 고객이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노선의 성공적인 운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뉴욕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왕복총액 기준 114만39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아울러 여름 성수기 기간인 7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목요일 항공편을 증편해 한시적으로 주 5일 운항할 예정이다. 증편된 항공권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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