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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3’(Automate 2023)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및 초정밀 부품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머신 비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머신 비전, 인공지능, 로보틱스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전시회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해상도, 고속도 등으로 차별화된 △에어리어 스캔(Area scan) 산업용 카메라 13종 △라인스캔(Line Scan) 산업용 카메라 5종 △산업용 렌즈 4종을 출품해 관계사 및 잠재 고객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뷰웍스는 무결점 품질 검사 솔루션으로 산업용 카메라와 산업용 렌즈 시장 입지를 넓히고,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검사 등으로 적용 산업군을 확대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뷰웍스의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는 검사체를 평면 단위로 촬영하는 범용 제품이다. 자체 냉각 구조를 갖춰 열로 인해 발생한 영상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VP 시리즈’와 자체 개발한 픽셀 시프팅(Pixel Shifting) 기술을 적용해 검사이미지의 선명도를 극대화하는 ‘VN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하이엔드 검사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뷰웍스가 독일 렌즈 명가 슈나이더와 함께 개발한 산업용 렌즈 ‘VEO’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VEO 렌즈가 VTDI 시리즈와 결합하면 0.4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 결함까지 검출해낼 수 있어 검사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산업용 카메라의 주 수요층인 아시아에서 입증한 머신 비전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주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며 “신시장 발굴을 통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설비투자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