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솔고바이오메디칼(043100)은 자회사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길온이 프로스펙스와 스마트 인솔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길온은 프로스펙스에 스마트 인솔, 솔루션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공급계약으로 업그레이드된 보행분석 알고리즘, 낙상검출 솔루션, 체중추정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구매연계형 과제에 선정됐고, 수요기관으로 프로스펙스가 참여했다. 과제 결과물인 체중추정 AI 솔루션을 보완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길온은 최근 낙상 검출 서비스를 출시했고,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입원환자 회복·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내 입원환자의 낙상 및 보행정보의 상시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과 성능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또 협력기관과 함께 실버케어를 위한 재활 솔루션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고, 그룹 운동·그룹 재활 등을 위한 신규 제품과 솔루션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김남선 길온 대표는 “워킹화 영역에 강점을 갖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자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사”라며 “프로스펙스와 꾸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길온과 사물인터넷(IoT)과 AI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메디컬 솔루션과 선수 부상예측, 훈련 등 스포츠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