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코스피지수가 16일 0.79% 오른 2624.69선에서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5포인트(0.76%) 오른 2624.09애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629선까지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26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만 300억원을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는 59억원 순매도, 투신은 2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이 2%대 강세인 가운데 의료정밀, 서비스업,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느 1%대 상승하고 있다. 제조업, 음식료, 의약품, 증권,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중형주,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보험업, 은행, 운수창고, 종이목재, 통신업은 1%대 미만에서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만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0.90%)
LG에너지솔루션(373220)(1.25%)
SK하이닉스(000660)(0.8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1%)
삼성전자우(005935)(1.72%)
NAVER(035420)(0.73%)
삼성SDI(006400)(1.70%)
현대차(005380)(0.27%)
카카오(035720)(2.08%)
LG화학(051910)(1.76%)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는
사조동아원(008040)이 19.60% 급등하고 있다.
대한제당우(001795)와
신송홀딩스(006880)도 각각 16%대, 1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카프로(006380)는 9.48% 급락하고 있다.
디와이파워(210540)와
휴니드(005870)도 각각 7%대, 6%대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지속해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6.36포인트(1.47%) 오른 3만2196.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3.81포인트(2.39%) 상승한 4023.89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4.04포인트(3.82%) 오른 1만1805.00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