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오는 22일 이른바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이벤트를 벌인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11년 전인 2010년 5월 22일 있었던 비트코인과 피자의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그달 18일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었던 개발자 라스즐로 핸예츠가 당시 비트코인 포럼에 거래를 제안했고 나흘이 지난 22일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을 교환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이는 비트코인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가 됐다.
다른 거래소인 코인원, 코빗 등도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인원은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암호화폐를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선정해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코빗도 21일부터 23일까지 비트코인을 거래한 고객 중 522명을 추첨해 피자 기프티콘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