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모바일 펀드 비교 플랫폼 ‘펀드솔루션’ 3.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펀드솔루션은 국내 출시된 약 3400여개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정보 조회뿐 아니라 추천 포트폴리오, 성과 보고서 등 투자에 필요한 토탈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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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투자권유대행인(FA)와 프라이빗뱅커(PB)들을 위한 전문가용 펀드솔루션을 제공해 8개 증권사, 5개 은행 등 총 25개 판매 채널에서 고객 응대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후 모든 투자자가 이용 가능한 앱 개발을 위해 2019년 테스트 버전을 개발(v1.0)하고, 같은 해 12월 펀드솔루션 투자자용(v2.0)을 출시했다. 이후 약 1년간 운용하며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3.0 버전으로 새롭게 내놨다.
펀드솔루션 3.0 버전은 ‘개인화 서비스 프로세스 구축’과 ‘펀드 및 ETF 검색 서비스 기능 강화’ 이 특징이다. 먼저 사용자의 활동량, 이용 기간 등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고객을 분류하고 관심 분야, 포트폴리오 성과 등을 분석하여 개인별로 필요한 정보를 첫 화면에 제공한다. 또한 펀드나 ETF에 편입된 종목을 검색하면 해당 종목이 포함된 상품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송상윤 디지털마케팅팀장은 “다양한 투자정보와 맞춤형 서비스가 강화된 펀드솔루션 3.0을 통해 고객들이 펀드와 ETF 투자정보를 보다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펀드솔루션(투자자용)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