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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내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Sandbox) 승인이 나면서 1호 수혜주 찾기가 분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제 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를 열고 총 4개 분야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완료했다. 4개 분야는 △도심지역 수소 충전소 설치 운영 실증특례 △소비자 직접의뢰(DTC)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 실증특례 △디지털 버스광고 실증특례 △앱기반 전기차 충전콘센트 임시허가 등이다.
SK증권은 12일 규제 샌드박스 1호 수혜주 찾기가 바쁜 가운데 관련 기업의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번째로 마크로젠(038290)이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질병 가능성 인지, 예방 서비스 실증특례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선 기존 12개 외 추가 13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 실증 추가를 허용했다. 관상동맥 질환, 심방세동, 고혈압, 2형 당뇨병, 뇌졸중, 골관절염, 전립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황반변성, 파킨슨병 등이다.
관련 수혜주로는 마크로젠을 비롯해 EDGC(245620), 디엔에이링크(127120), 파나진, 테라젠이텍스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차지인이 일반 220V용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전기이륜차 앱기반 충전콘센트 임시허가 신청에 대해선 과금형 콘센트 필수조건인 전력량 계량 성능을 검증하는 대로 시장 출시를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된 종목으로는 대창스틸(140520), 캠시스(050110), 쎄미시스코, 누리텔레콤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