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모화학(005420)이 지난해 가동을 중단했던 황산코발트 플랜트 재가동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모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68%(550원)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모화학은 2016년 가동을 중단한 황산코발트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며 “일부 고객사에 제품 납품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황산코발트부문이 올해 4분기부터 코스모화학 연결 실적에 계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코스모 화학이 운영자금, 원광석 구매 지분 및 수요처를 확보해 과거 대비 안정적인 플랜트 가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순도가 높은 원재료 투입으로 황산코발트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30% 증가한 연산 1300톤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