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분석으로 스마트시티 구현..엔비디아, 딥러닝 플랫폼 발표

'메트로폴리스 지능형 동영상 분석 플랫폼' 소개
2020년까지 설치될 전 세계 카메라 10억대 활용
한화테크윈 등 CCTV 선도업체 협력해 기능개선
  • 등록 2017-05-09 오전 10:52:44

    수정 2017-05-09 오전 10:52:44

엔비디아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지능형 동영상 분석 플랫폼’ 시연 이미지. 엔비디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영상·그래픽 기술업체인 엔비디아가 지능형 동영상 분석 플랫폼을 선보였다. 사람, 자동차, 시설물 등 영상 속 객체의 행위를 분석해 스마트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진행하는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17’에서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지능형 동영상 분석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CC(폐쇄회로)TV 등 도시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이나 문제점을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카메라 누적 설치대수가 약 10억대에 이를 것이라며, 하지만 극히 일부 영상 촬영분만 관리자의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각 카메라가 촬영한 데이터를 모으고, 인공지능(AI)의 자체 학습(딥러닝)에 의한 자동 분석으로 보다 정확하면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플랫폼의 성능 개선을 위해 한화테크윈(012450), 하이크비전, 다후아, 마일스톤 등 CCTV 카메라 분야 선도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래픽카드(GPU) 프로세서를 이용한 딥러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면서 빠른 AI 성능 개선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디퓨 탈라 엔비디아 테그라 사업담당 부사장은 “딥러닝은 익명화된 동영상을 가치 있는 실시간 인사이트 자료로 전환하는 강력한 지능형 동영상 분석을 실현함으로써 안전을 강화하고 삶을 향상시킨다”며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모든 동영상 스트림에 인공지능을 적용, 더욱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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