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자우림 김윤아씨에 명예학사 학위 수여

김씨, 심리학과 93학번…97년 자우림 데뷔로 1학기 남기고 중퇴
  • 등록 2017-02-22 오전 8:48:10

    수정 2017-02-22 오전 8:48:10

가수 김윤아(43)씨가 지난해 12월 8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솔로 정규 4집 앨범 ‘타인의 고통’ 발매 쇼케이스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43·사진)씨에게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열리는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심리학과 명예학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김씨는 1993년 이 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해 7학기를 수강했으나 1997년 자우림 데뷔로 1학기를 남긴 채 중퇴했다. 자우림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성신여대 측은 “학교 이미지 제고와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김씨에게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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