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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주제로 일반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11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시즌6의 주제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이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는 시각장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바람직한 직업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주제로 기획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업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을 제작하여 기부하기로 했다. 꿈 백과사전은 ‘똑똑한 직업, 건강한 직업, 따뜻한 직업’ 등 8개의 주제로 구성된 100개의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한빛맹학교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각장애 청소년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대학교 전공과목 다섯 가지를 함께 소개하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1만2천여 개의 직업이 등재된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사전’을 ‘오디오 사전’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된다. 또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 기간 중 목소리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보다 더 다양한 진로 탐색기회가 필요하다” 며, “각자의 목소리로 시각장애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