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한양행, 상승…'면역항암제 사업 진출'

  • 등록 2016-03-03 오전 9:09:51

    수정 2016-03-03 오전 9:09:5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강세다. 미국 바이오 회사 ‘소렌토’와 조인트벤처(JV) ‘이뮨온시아’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2.83%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51%, 소렌토가 49%의 지분을 보유하는 연구개발 전문 조인트벤처로 ‘소렌토’사의 3가지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렌토’는 체크포인트저해제(항체신약), CAR-T, CAR-NK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문 업체다. 현재 소렌토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임상 단계의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은 두 개이며, 그 중 하나를 먼저 개발해 빠르면 내년쯤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연구원은 “모두 초기단계의 파이프라인이지만 향후 면역항암제 분야가 글로벌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한양행의 이번 투자는 매우 적절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표적항암제, 당뇨 지속형 주사제에 이어 면역항암제까지 정확히 기술 트렌드를 읽어내고 있다”며 “파이프라인 도입, 지분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JV 설립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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