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캐치 주식야구대회' 1등 누적수익률 61.90%

  • 등록 2014-08-19 오전 9:59:17

    수정 2014-08-19 오전 9:59:1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표 PB들이 야구단을 구성해 투자실력을 겨루는 ‘S캐치 주식야구대회’ 1등 구단의 수익률이 대회 시작 5주 만에 61.90%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24개 구단이 참여, 7월 7일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14일 현재 상위 10개 구단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24.86%로 같은 기간 KOSPI 누적수익률 2.62%를 9배 이상 뛰어넘었다.

참가 구단들의 성적이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투자정보서비스 ‘S캐치’를 찾는 고객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월간 가입자 수가 대회 전과 비교해 30% 이상 많아지면서, 총 가입자 수도 3만7000명으로 늘었다.

현재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자동 히어로즈’의 누적수익률은 61.90%로, 대회기간을 고려한 연환산 수익률은 무려 525.60%에 달한다. ‘최경환 효과’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내수주, 저평가 ·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기술적 분석으로 매매시점을 포착해 수익을 쌓았다.

‘S캐치 주식야구대회’는 신한금융투자의 증권투자정보서비스 ‘S캐치’에 가입한 고객만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7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최고 수익률을 경신하고 있는 PB들의 거래종목과 매수·매도 시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한범호 수석연구원은 “향후 주요국 경기 회복 속도 둔화나 미국 금리인상 타이밍 논쟁 등의 이슈가 기다리고 있는 3분기에는 다소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다른 구단들의 선전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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