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배당락 부담 딛고 상승 시도..외인 '사자'

  • 등록 2013-12-27 오전 11:00:42

    수정 2013-12-27 오전 11:00: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배당락을 고려하면 1% 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셈이다.

27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0.17포인트(0.01%) 오른 1999.47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이번 회기 현금배당액이 지난 회기와 같다고 가정했을 때 오늘(27일) 코스피지수는 1976.53포인트, 코스닥지수는 484.94포인트로 각각 추정했다. 배당락을 감안하면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넘게 오르고 있는 셈이다.

장중 외국인은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9억원, 2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8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1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중형주가 0.20% 홀로 오르고 있다. 대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02%, 0.12%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운송장비 건설 전기가스 섬유의복 등이 강세를, 통신 은행 금융 보험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57% 내린 1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 고배당주로 꼽히는 SK텔레콤(017670), KT&G(033780), KT(030200), S-OIL(010950) 등은 배당락 부담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005490) SK(00360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38포인트(0.90%) 오른 493.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4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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