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한민족의 미래 보배"

  • 등록 2013-10-05 오후 5:34:58

    수정 2013-10-05 오후 5:34:58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해외동포 1.5세와 2세 이상 차세대 지도자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민족의 미래를 열어갈 보배로운 존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제16차 세계 한인차세대 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100명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 격려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세계 180여 개국에 700만 명이 넘는 거대한 공동체를 이루고 큰 성공을 이뤄낸 한인 동포들은 모국의 소중한 인적자산”이라며 “동포사회의 단합과 성장을 끌어내 모국과 동포사회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증발급 추진, 방문취업제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증진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세계 한인차세대 대회는 매년 한 차례씩 지역ㆍ분야별로 우수한 차세대 한인을 한국으로 초청해 포럼과 세미나, 강연, 모국체험 등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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