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LG전자(066570) 등 LG IT 계열사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패소 소식에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오전 11시45분 현재
LG전자(066570) 주가는 전날보다 2.83%(1900원) 오른 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3.1% 오르며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LG이노텍(011070)은 2.63% 상승하고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소송 결과로 삼성전자에 대한 회피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면서 “IT 업종 내에서는 애플 수혜주인 옐로칩이나 게임, 엔터, 미디어, 제약 등 중형주로 수요가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 납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구도를 가진 LG그룹 관련주들이 대체수요를 흡수할만한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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