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 14MW급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MOU 체결

화성시 동탄면 종합물류단지 내 건물 지붕에 태양광모듈 설치
  • 등록 2011-12-22 오전 11:25:41

    수정 2011-12-22 오전 11:27:50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화(000880)솔라에너지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마르스PFV㈜와 14MW급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솔라에너지는 마르스PFV㈜가 오는 2014년 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신리 일대에 완공하는 종합물류단지 내 11개 동 건물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오는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설치 작업이 이뤄진다.

종합물류단지는 부지면적 47만3000㎡에 연면적 91만6000㎡로 11개 동 건물의 지붕을 태양광 모듈로 덮으면 14MW급 태양광 발전소가 된다.

이는 4660세대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약 3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이산화탄소(CO2) 저감효과가 있다. 아울러 한화솔라에너지가 앞서 창원에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2.24MW)보다 약 6배나 더 큰 규모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창원과 구미에 2.24MW와 0.8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김현중 한화솔라에너지 부회장은 “앞으로도 공장 등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유휴부지로 남은 시설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태양광발전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지호 한화솔라에너지 상무(오른쪽)와 박남규 마르스PFV㈜ 대표이사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신리 일원의 종합물류단지 11개 건물의 지붕에 1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한화그룹, `태양광 나눔` 첫 결실..1호 지원기관 설치 ☞[주간추천주]대우증권 ☞김승연 회장 장남,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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