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코스피 강세 출발..`2060선 시도`

  • 등록 2011-01-03 오전 10:14:02

    수정 2011-01-03 오전 10:14:0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3일 오전 10시10분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15포인트(0.49%) 오른 2061.0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 2050선을 넘기며 한해를 마무리한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묘년을 열었다. 특히 지난 2007년 10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 지수(종가 기준)인 2064.85를 몇발자국 앞에 두고 있어 돌파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29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636억원어치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계업종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과 은행주들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그밖에 건설업, 제조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위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6%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KB금융(105560)LG전자(066570)는 2% 안팎의 오름세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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