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행장은 연초부터 목 부위에 염증이 생겨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30일 오전 7시 25분께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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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행장의 장례식은 연대 세브란스가 아닌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다음달 3일 월요일 오전 8시에 아산병원 영결식장에서 있다.
4일장으로 치러지며 회사장 형식인 기업은행장(葬)으로 치러질 방침이다.
강 행장은 옛 재무부 기획관리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이재국, 증권국, 보험국 등 주요 요직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증권선물위원, 금융감독원 총괄 부원장 등을 지냈다.
이로써 시장과 정부 모두로부터 검증된 최고경영자(CEO)로 꼽혔고, 국책은행장으로서는 수십년만에 연임에 성공했다.
강 행장은 부인 민선희 여사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주초부터 이경준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갖춘 상태"라며 "직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차분하게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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