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차기 행장에 강정원 행장 내정

이사회 만장일치 연임 의결..주총 승인만 남아
  • 등록 2007-09-28 오후 12:06:53

    수정 2007-09-28 오후 12:06:53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강정원 국민은행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 강정원 행장
국민은행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가 단독 추천한 강 행장을 차기 행장 내정자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행추위는 전일(27일) 저녁 늦게까지 은행장 후보군에 대한 자격 검토를 거쳐 강 행장을 이사회에 단독으로 추천했다.

이에따라 강 행장은 오는 10월31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1일부터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정동수 행추위 위원장은 "주총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주주들의 의견이 호의적이어서 주총에서 재신임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통합 국민은행 출범 이후 첫번째 연임 행장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민은행의 미래 전략과 비전의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강 행장은 조만간 노사간 임단협을 시작하는 것을 비롯해 새로운 임원진 선임 구상과 함께, 미래 비전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강 행장은 50년 서울생으로 미국 다트머스대와 미국 플렛처대 대학원을 나와 씨티은행 뉴욕본사, 한국지점, 뱅크스트러스트그룹 한국대표, 도이체방크 한국대표, 옛 서울은행장 등 국내외 금융기관을 두루 거쳤다.
 
특히 강 행장은 2000년 공적자금이 투입된 서울은행 매각작업을 성사시켜 추진력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8월16일 출범한 국민은행(060000) 행추위는 18명의 행장 후보를 대상으로 내부 논의를 거쳐, 강 행장 외에 5명의 예비 후보를 확정한 뒤 최종적으로 강 행장을 단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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