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에서 OO시 정각을 알려드립니다"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지상파 방송의 전유물로 주로 9시 뉴스 전에 나오던 `시간알림`(時報) 광고를 사용자제작(UCC) 동영상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GS홈쇼핑(028150)의 오픈마켓 GSe스토어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판도라TV와 동영상 UCC에 시보(時報) 광고 마케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판도라TV 동영상 팝업에 접속돼 있는 사용자에게 현재시간을 안내하고 판촉 정보를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판도라TV를 통해 UCC 동영상을 보던 도중 매시 정각이 되면 "GSe스토어에서 OO시 정각을 알려드립니다. 지금부터 1시간 동안 OO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합니다"는 안내 음성과 함께 해당상품의 배너광고가 보이게 된다.

GS홈쇼핑은 "지금까지 UCC 동영상을 광고에 적용한 사례는 동영상 시작 직전 광고 영상물을 배치하는 정도였다"면서 "UCC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보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