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말 유럽에서 온라인게임 `리니지II`를 선보이며 유럽 게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엔씨소프트는 25일 영국,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6개국 기자 및 총판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유통망 및 향후 사업 일정에 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하고 연내 유럽에서 `리니지II`를 출시하고 내년에 `시티오브히어로(City of Heroes)`와 `길드워(Guild Wars)`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 각국 총판 채널을 통해 내년 말까지 유럽 온라인 게임 시장 선도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맥스 브라운(Max Brown) 엔씨소프트 유럽 영업 담당 이사는 "현재 확보한 판매 파트너들은 지역 전문가로서 경험이 풍부하다"며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유럽내 서비스 국가들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영국 브라이튼에 엔씨소프트가 100% 지분을 보유한 현지법인 `엔씨유럽`을 설립하고 최고경영자는(CEO)로 여러 미국업체들의 유럽 진출을 담당했던 제프 히스(Geoff Heath)를 임명했다. 현재 직원은 17명으로 연내 40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럽 온라인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0억달러, 내년에는 5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엔씨유럽 지사장 제프 히스>
<`길드워` 데모를 보고 있는 유럽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