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거래소시장이 연 사흘째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오고 있지만 미 증시 상승과 행보를 같이 하며 단숨에 570선까지 근접하고 있다. 기술주에 이어 금융주가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반등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120일선 상향 돌파를 테스트하고 있다. 12시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7포인트 상승한 568.36을 기록하고 있다.
금리 4%대 진입으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고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가 그간 하락폭을 만회하며 급상승하고 있다.
은행주는 실적호전까지 수반하며 5% 이상 급등해 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증권과 보험 종금업종도 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국민 주택 조흥 부산은행 등이 7~9%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리젠트 동양 삼성증권, 금호 동양현대종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5.7% 상승하고 있고 외국계 매수추천이 나오고 있는 삼성전기,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아차 등이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서비스업종이 약세를 보일 뿐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809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80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다. 그러나 개인은 홀로 759억원 어치 매도 우위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