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앤컴퍼니, MBK파트너스·조현식 공개매수에 급등

  • 등록 2023-12-05 오전 9:28:47

    수정 2023-12-05 오전 9:28:4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를 실시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전날 대비 24.26%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스페셜시튜에이션스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컴퍼니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수예정수량은 최소 1931만5214주에서 최대 2593만4385주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35~27.32%에 해당한다.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주주인 조현식 고문, 조희원씨와 지난달 30일 공개매수 및 보유주식에 대한 권리행사와 관련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컴퍼니의 보유 지분은 조 고문의 경우 18.93%, 조씨 10.61% 등으로 총 29.54%다. 공개매수 후에는 최소 49.89%에 최대 56.86%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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