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인 가운데 국고채 3년물은 4개월 만에 3.5%대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3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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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20틱 오른 104.00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44틱 오른 110.84를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922계약 순매수를, 개인 501계약, 금융투자 996계약, 투신 100계약, 은행 10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64계약, 금융투자 590계약, 은행 125계약 순매수, 연기금 8계약, 개인 997계약, 투신 39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도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7bp(1bp=0.01%포인트) 내린 3.627%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6bp 내린 3.584%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은 지난 7월27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3.5%를 보인다.
5년물 금리는 5.7bp 하락한 3.615%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4.6bp 내린 3.689%를,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4.5bp, 3.7bp 내린 3.600%, 3.572%를 기록 중이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재차 하락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4.31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81%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은행간 과부족적수가 상이한 가운데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