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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새로운 AI 챗봇 모델 클로드2를 이날 공개했다. 앤스로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창업에 참여했던 대니얼라·다리오 아모데이 남매가 따로 나와 차린 회사다. 몇 달 새 구글 등으로부터 투자금 7억5000만달러(약 9700억원)를 유치하며 오픈AI의 경쟁사로 부상했다.
클로드2 공개에 앞서 앤스로픽은 슬랙, 노션, 쿼라 같은 기업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는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신청을 받고 있는데 35만명 이상이 몰렸다. 아직은 미국·영국 거주자만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같은 지적에 대니얼라 아모데이 앤스로픽 대표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여러 회사가 동시에 성공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은 업계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LLM 수요가 훨씬 더 많은 이례적인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