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은 지난 7일부터 임직원과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AI 기술 경진대회 ‘AI 데이터 챌린지’(AI Data Challenge)를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기계 오일 품질 분류 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월 30일 발표된다.
현대제뉴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모델을 기반으로 오일 작동 상태를 감지해 장비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학생 입상자들에겐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을 부여, 우수 인력 확보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150여명 규모의 AI 커뮤니티를 운영, AI 알고리즘 강의와 실습, 최신 기술 트렌드 교육,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사내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현업에 AI 기술을 적용·전파하고 있다.
현대제뉴인은 오는 2025년까지 건설기계 3사 통합 플랫폼 개발을 완료해 AI 스마트 기술이 탑재된 통합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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