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에세이 ‘나에게 고맙다’ 6년만에 역주행

2016년 이후 개정판 출간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데뷔작
“오직 나를 위한 처방전”
누적 판매 30만부 달성 기록
  • 등록 2022-03-20 오후 3:26:38

    수정 2022-03-20 오후 3:26:3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승환 작가의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가 개정판으로 출간하면서 6년여만에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의 3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목록을 보면 지난달 18일 출간된 ‘나에게 고맙다’(북로망스)는 지난주 16위에서 아홉 계단 뛰어올라 7위에 진입했다.

이 책은 책 큐레이션 플랫폼 ‘책 읽어주는 남자’ 편집장인 전승환 작가의 데뷔작이다. 2016년 출간한 후 그해 종합 베스트셀러 8위를 기록하는 등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전승환의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 개정판
책은 출간 후 햇수로 7년 간 에세이 베스트 자리를 지켜온 스테디셀러이다. 박효신, 송민호, 소유진, 노홍철, 에이핑크 보미, 권율, 서지혜 등 스타가 먼저 찾아 읽고 추천해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30만 부 판매 기념으로 나온 개정판은 40여 편의 글을 새로 담고 사진을 바꿔 새단장했다. 지금까지 버텨준 나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글을 담고 있다. 제1장 ‘나를 잃지 않기를’에서는 나의 오늘을 채우는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제2장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날들’에선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향한 다정한 시선을 나눈다. 제3장 ‘반짝반짝 빛나는’에서는 나를 둘러싼 빛나는 감정들을 발견하고, 제4장 ‘나에게 고맙다’에서는 나를 위한 삶을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한다.

한편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1위를 5주째 지킨 가운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2위)과 과학 에세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3위)가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황보름 작가의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4위), 김미경 작가의 ‘세븐 테크’(5위) 등 기존 상위권 책들도 크게 순위 변화가 없었다.

고전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최종엽 작가의 ‘오십에 읽는 논어’(유노북스)가 18위를 차지했고, 중국 작가 판덩의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미디어숲)는 23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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