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가 영호남내분비대사학회에 참가해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학회는 국내 내분비내과 의료 전문의들이 참가해 최신 동향과 관련 전문지식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오플로우가 참가한 3차 CGMS 임상 워크샵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사렛종합병원 내분비내과 문성수 교수의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 소개와 제품 시연 및 실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서종옥 이오플로우 마케팅 본부장은 “학회에 참여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사용법 교육을 진행해 직접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며 “최근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를 통해 당뇨인에게 새로운 인슐린 투약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오플로우는 지난 3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국내에 본격 출시해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오패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최초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당뇨인에게 필수적인 의료기기다. 또한,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3.5일 사용으로 주 단위 규칙적인 사용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은 기존 인슐린 펌프 대비 편의성 뿐 아니라 방수기능, 부작용 가능성의 개선 등 다방면에 걸쳐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내 시장의 진출에 이어 글로벌 제약시장에서도 활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