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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매가 진행된 서울 아파트 45건 중 36건이 낙찰돼 낙찰률이 80.0%를 기록했다. 10채 가운데 8채꼴로 낙찰된 것이다. 법원경매에 나온 서울아파트의 월간 기준 사상 최고 낙찰률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2월 낙찰률도 74.7%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은 통상 40∼50%다. 하지만 작년 10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수요도 여전히 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