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1일 경남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 365명을 지원하기 위한 1000만원 상당의 도시락과 간식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경남 지역의 여름철 수해 피해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유행 및 이에 따른 경제불황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락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중진공과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마음모아 전달한 도시락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역사회 상생협력, 코로나19 위기극복 등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온라인 개학 대비 디지털 소외 학생 대상 태블릿PC 기증,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회 마스크 기부 등을 펼쳤다. 또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임직원 급여 반납분 성금 모금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오며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