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1일 '페어플레이 공동서약식'

  • 등록 2019-05-31 오전 9:09:15

    수정 2019-05-31 오후 3:08: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분당 소재 LH경기지역본부에서 공정한 심사와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페어플레이 공동서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서약식엔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인천용마루 1블록과 충남홍성오관 통합공모’ 관련 LH 건설기술본부장과 각 컨소시엄 대표사·구성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LH는 공정한 심사를, 각 참여사는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각각 다짐했다.

인천용마루 1블록과 충남홍성오관 통합공모의 총 사업비는 7290억원으로 올해 LH가 추진하는 민간 참여 공동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분 37.5%를 보유하는 LH는 토지 확보와 공사 감독을, 나머지 지분 62.5%를 가진 민간은 설계와 시공, 건설공사비 조달, 하자보수 등을 각각 담당한다.

지난 15일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사업신청 확약서를 제출했다. LH는 7월12일 각 컨소시엄에서 사업신청 서류를 접수해 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LH 클린 심사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과 상생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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