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자회사, 혈우병 치료제 국제임상 시작

중국·태국서 진행…동남아·중남미 진출
  • 등록 2018-11-29 오전 8:51:52

    수정 2018-11-29 오전 8:51:52

토필드, 넥스바이오, 파렉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토필드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토필드(057880)는 혈우병 신약 치료제 임상시험을 위해 자회사 넥스바이오와 미국 임상수탁기관(CRO) 파렉셀과 삼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렉셀 사전 절차에 따라 중국과 태국에서 별도 임상 1상, 2상 없이 3상부터 시작하게 된다.

넥스바이오는 2세대 혈장제재 치료제의 감염 가능성을 보완한 3세대 유전자 재조합형 혈우병 신약 치료제 제8인자(Factor VIII)를 개발했다. 임상 후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성권 넥스바이오 총괄사장은 “영국 임상수탁기관인 헌팅던 라이프 사이언스(HLS)와 프린스턴 리서치센터에서 독성·효력 실험을 마쳤다”며 “전임상 완료로 치료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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