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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3만대, 빠져나간 차량은 27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전 구간 정체 및 서행거리는 58.4㎞이다. 오후 2시 당시엔 16.5㎞였으나 상행선 곳곳이 막히기 시작하면서 늘어났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은 전 구간 원활하며, 서울 방향으로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6㎞ 구간의 차량들 속도가 시속 30㎞도 되지 못한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7㎞,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5.4㎞ 구간의 흐름이 답답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은 전반적으로 원활하지만 벌초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상행선 정체 및 서행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룬 후 8~9시께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