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양광 기술력 우수성 인정

'인터솔라 2013'서 亞 최초 태양광 모듈로 본상 수상
  • 등록 2013-06-24 오전 11:00:00

    수정 2013-06-24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최대 태양에너지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4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3(Intersolar 2013)’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모노엑스네온’을 선보이며 아시아 기업 최초로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모노엑스네온’은 기존 일반 모듈 대비 최대 6%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제품으로 정교한 반도체 공정 기술을 도입해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시 생기는 전기 손실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셀의 후면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양면 발전 구조’를 갖춰 태양광 각도가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의 발전량을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모노엑스네온은 이 달초 유럽미디어협회가 주관하는 ‘플러스 엑스 어워드’에서도 고품질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이충호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전자가 태양광 모듈 제품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기술력을 갖췄음을 입증 받았다”며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사업 선도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솔라 2013’은 지난 1991년 시작한 세계최대 규모의 태양에너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2000여 기업이 참여해 태양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력을 선보였다.
LG전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2013’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모노엑스네온’을 선보여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이충호 전무(가운데)가 시상식에서 태양광부문 본상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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