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13년 증시포럼’에서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팀장은 “상단의 2200포인트는 글로벌 위기 이후 국내 증시에서 기록했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고점 10.2배를 적용했다”며 “하단 1750포인트는 장부가치 수준의 주가(PBR 1배) 레벨”이라고 말했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9%로 올해 2.2% (예상)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회복의 강도는 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균 팀장은 “선진국은 공공부채에 대한 처리 문제, 중국은 경제구조 개혁 문제, 한국은 부동산 가격 하락이 내수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 역시 올해와 같은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투자자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종목선정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금리는 3년 만기 국고채 기준 2.65~3.20%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 투자 아이디어 요약(2013년 성장이 있는 종목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