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호남 렉서스 딜러` 남양모터스 인수

올해 말 호남지역 최대 서비스센터 개점
서울 이외에 호남 진출로 전국 딜러 도약

  • 등록 2010-11-25 오전 10:40:58

    수정 2010-11-25 오후 2:05:27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효성그룹이 서울 이외에 호남지역으로 수입차 딜러사업을 확대한다.

효성그룹 계열 수입차 유통사 효성토요타가 지난 24일 호남지역 렉서스 딜러 남양모터스를 인수하고, 호남지역 딜러사업을 시작했다.

효성토요타는 한국토요타와 호남지역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12월 중에 남양모터스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말까지 광주 신창동에 토요타와 렉서스 고객을 위해 연면적 2000여 평 규모로 호남지역 최대 서비스센터를 연다.

효성토요타는 "호남지역 사업 진출은 서울 이외의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전국 딜러로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효성(004800)은 수입자동차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현재 프리미엄 수입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대중적인 수입차 토요타의 딜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딜러인 더클래스효성은 4년 연속 흑자를 이어왔고,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토요타의 딜러인 효성토요타도 향후 2~3년내 연간 4000대 이상을 판매목표로 하고 있다.
 
▲ 효성그룹 계열 수입차 유통사 효성토요타가 지난 24일 호남지역 렉서스 딜러 남양모터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대표,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전무, 김광철 효성토요타 대표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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