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이달 27일 지급 예정이었던 납품 대금을 열흘 앞당긴 17일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사들의 추석 상여금이나 급여 운영 등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사기 진작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명절 전 납품대금의 조기지급뿐 아니라 공장운영에 필요한 설비투자 자금의 무이자 지원, 대외 기관 연계 중소기업 지원 기금 출연 등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개선을 선도해 왔다"며 "지난 8월에는 최대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협력사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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