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줄줄이 급등..`금리 상승 모멘텀`

  • 등록 2010-07-09 오전 10:47:45

    수정 2010-07-09 오전 10:47:4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주요 은행주들이 큰 폭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45분 현재 기업은행(024110)이 전날보다 5% 넘게 오르며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가 4.7% 뛴 3만3300원을, 우리금융(053000)이 3.5% 오른 1만5000원을 나타내는 등 주요 은행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신한지주와 부산은행, 외환은행 등도 모두 2%대 상승 중이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의 개선과 원화 강세를 통한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기대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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