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동영상 압축 표준 주도한다

삼성 개발 SW, 국제 표준화 위한 기준 SW 선정
  • 등록 2010-06-30 오전 11:07:00

    수정 2010-06-30 오전 11:07: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개발한 동영상 압축 신기술 소프트웨어가 국제 표준화를 위한 기준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차세대 동영상 압축 기술(HEVC) 표준화를 담당하는 비디오 부호화 연합팀으로부터 삼성전자의 동영상 압축 신기술 소프트웨어가 국제 표준화를 위한 기준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준 소프트웨어 선정에 따라 향후 차세대 동영상 압축 기술 표준화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는 현재 HDTV·휴대전화·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에서 사용하는 압축 기술인 `H.264` 보다 2배 이상으로 압축 효율을 높였다.

이를 활용하면 현재 지상파 HDTV 방송에서 사용 중인 MPEG-2 압축 기술로는 1개의 채널만 제공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폭에서 같은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4개 채널의 방송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UHD(Ultra High Definition:풀HD 대비 4배 이상의 초고해상도), 3D 방송 등에서도 적은 주파수로 영상을 보낼 수 있다.

조병덕 삼성전자 DMC연구소장 부사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비디오 코덱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기술이 최고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분야 기술 리더의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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