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우리證 사장 현장경영 `눈에 띄네`

  • 등록 2009-08-13 오전 10:24:52

    수정 2009-08-13 오전 10:24:5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황성호 우리투자증권(005940) 사장이 발로 뛰는 현장경영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취임한 황 사장은 경영구상을 마무리하자마자 강남지역 주요 영업점을 시작으로 150여명의 전문 상담직이 근무하는 콜센터, 영등포, 구로, 목동일대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있다.

황사장은 최근 우수한 성과를 낸 영업직원들에게 친필 편지와 꽃바구니를 함께 보내 격려하기도 했다.

또 회사 그룹웨어 내에 CEO 홈페이지를 개설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고 사업부별로 부서장들과 토론식 회의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13일 저녁에는 직원들과 호프데이 행사를 갖고 직접 얘기를 들을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본부와 본사를 번갈아 가며 호프데이를 개최해 2800여 임직원 모두를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며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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