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JAL, 김포~오사카 노선 공동 운항

  • 등록 2008-11-20 오전 11:12:13

    수정 2008-11-20 오전 11:12:13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달 1일 김포~오사카 노선 취항을 앞두고, 대한항공과 일본항공(JAL)이 공동 운항에 합의했다.

대한항공(003490)과 JAL은 각각 다음달 1일과 내년 1월10일에 주 7회씩 김포~오사카 노선을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20일 JAL과 김포~오사카 노선 공동 운항을 실시하기로 해, 양사 승객이 대한항공과 JAL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대한항공 좌석에 JAL 좌석까지 더해져, 양사 승객은 주 14회의 비행 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1일부터 오전 9시에 김포를 출발해, 오전 10시45분에 오사카에 도착하는 비행 스케줄을 운영한다. JAL은 내년 1월10일부터 오후 4시에 김포를 출발해, 오후 5시40분에 오사카에 도착하는 항공기를 배치한다.

한편 김포공항에서 탈 수 있는 국제선은 일본 하네다, 중국 홍차우에 이어 일본 오사카 노선까지 총 3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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