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이루어진 바이오 기업 합병 상위 10개 건수 중 5개는 외국 기업에 의한 합병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머저스탯은 5개 외국 기업의 합병 규모가 전체의 73%인 35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외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미국 바이오 기업을 인수하려는 배경으로는 약달러 현상과 바이오 기업 인수가 미국 시장 진입의 발판이 된다는 점이 꼽혔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지오프 포르게스 애널리스트는 "지금 뉴욕 5번가에는 약달러를 노린 외국인 매입자들이 가득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