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효석기자] 그린벨트해제 지역인 시흥능곡지구에 내년부터 국민임대주택 3196호 등 총 5859호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을 계획중인 시흥능곡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해 지난 13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이어 오는 28일 개발계획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흥능곡지구에는 내년부터 공동주택 5616호·단독주택 243호 등 총 5859호가 건설되며, 이중 국민임대주택은 3196호가 건설된다.
시흥능곡 지구는 시흥시 능곡동·화정동·광석동 일원으로 시흥시청 남동쪽 약 1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는 시흥∼안산간 국도39호선과 접해 있고 주변에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도심접근성이 양호하다.
시흥시는 개발제한구역이 도시 면적의 80%를 차지해 소규모로 산재된 도심지 형태를 띄고 있으나, 이번 개발로 도시가 시청을 중심으로 균형있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가 개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치는 대로 감정평가를 한 후 보상에 착수하게 된다. 향후 택지개발 실시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05년 하반기중 입주자모집을 하고 2007년 하반기에 입주할 계획이다.
◇시흥능곡지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