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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강조하고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한국과 일본 및 여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간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라고 “이것이 오스틴 장관이 이 지역을 13번째로 방문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당초 지난 7일부터 한국과 일본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그는 인도·태평양 방문에서 한국은 제외됐다. 그는 “최근 (한국의) 이벤트로 인해 오스틴 장관은 한국 방문을 연기했다”면서 “오스틴 장관은 그동안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았고 한국과 미국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탄핵 정국에도 한미 간 협력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품과 무기를 제공하면 러시아는 어떤 형태로든 보답할 것”이라면서 “그것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미국 주도의 유엔군에 정식으로 참여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미일 3국의 관계는 이 지역의 안보 및 안정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일본 방문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파트너들과의 ‘군 대 군’ 협력을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여기에는 한국, 필리핀, 호주가 포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