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20일 오후 7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전문가 특강으로 이뤄진다. 허숭 공사 사장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주요사항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김영욱 세종대 교수가 ‘공간구문론으로 바라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공간구문론은 인간의 행동을 공간과 연계해 분석하는 방법론으로 각 공간의 속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하는 이론이다.
설명회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산도시공사TV’를 통해 생중계한다.
공사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초지역세권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여㎡ 부지에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는 안산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공사는 공동 참여를 통해 추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