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이라크에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를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강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2.49%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5% 이상 오르며 16만92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방위사업청과 LIG넥스원 등이 이라크 측과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3조5천억원 규모의 천궁-Ⅱ(M-SAM2)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IG넥스원은 개장 전 “상대국과 수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협의된 바 없다”며 “유도무기 수출에 관한 세부사항은 보안 관계상 공개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