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의정부 미군공여지에 국제디자인산단 조성 공약 발표

지난 16일 한 비대위원장과 캠프레드클라우드 찾아
韓 "의정부, 수도권 이유로 제한된것 해결해야 할때"
전 "CRC에 새 블루오션 개척…의정부 인재 키울것"
  • 등록 2024-02-20 오전 9:59:46

    수정 2024-02-20 오전 9:59:4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희경 예비후보가 의정부시 가능동에 소재한 미군공여지 캠프레드클라우드(CRC)에 국제디자인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총선 경기 의정부(갑)에 도전장을 던진 전희경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0일 “디자인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CRC에 국제디자인산업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의정부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전희경 예비후보(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후보 제공)
지난 15일 의정부(갑) 선거구에 단수 공천을 확정 지은 이튿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의정부 CRC를 찾은 전희경 예비후보는 이날 미군공여지 활용전략과 의정부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CRC를 둘러 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82만5000㎡ 규모의 CRC를 개발하는 과정에 중앙정부 예산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비대위원장은 “목련 피는 4월이 되면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주거·문화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시장에서 시민간담회를 열고 “(의정부는)수도권으로서의 혜택은 제대로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남부와 같은 방식으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서 개발이 제한됐다”며 “이 부분의 문제를 경기북부, 의정부의 관점에서 해결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의 이번 의정부 방문으로 CRC 개발에 대한 가능동, 흥선동, 녹양동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희경 예비후보는 ‘CRC 국제디자인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 △CRC 대기업 유치 △CRC 국제디자인대학 설립 등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의정부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인 만큼 이번 총선은 의정부가 다시 도약할 최적의 기회”라며 “대통령과 국회의원, 의정부시장과 함께 3각 편대를 이뤄 의정부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희경 예비후보는 금오초·경민여자중·의정부여자고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냈고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을 거쳐 경제사회 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해 중앙정치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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